[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는 영주권 허위 주장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조희연 후보는 영주권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사과하고 책임지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조희연 후보가 정보를 입수하였다고 하는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는 영주권 의혹이 허위로 밝혀지자 트위터 상에 이미 사과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희연 후보는 아직도 사과와 책임을 지기는커녕 이를 모면하기 위하여 고승덕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 후보는 “조희연 후보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 보기가 부끄럽고, 교육감으로서 자격과 자질이 없다. 조 후보는 더 이상 정치 공작을 중단하고 교육감 후보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하며 의문점을 해소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첫째 조희연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본인은 외고, 특목고,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왜 두 자녀는 외고를 보냈는가? 일반고 살리기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둘째 현재 차남은 공군 병장 만기 제대를 하였는데 장남은 현역병입영대상임에도 군 복무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혀라.

세째 본인은 진보 단일화 과정에서 윤덕홍, 최홍이 후보 등 경쟁 후보들이 통합진보당 경기 동부에 연루설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해명하라.

또한 통합진보당 당원설에 대해 과거부터 당적 보유 여부를 객관적이고 명백한 자료로 제시하라.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