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야권후보가 부정부패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어린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 역사관, 사상관 등 다른 것은 다 눈감아 주고 넘어갈 수 있지만 부정부패 전과마져 눈을 감아 주고 넘어갈 수는 없다. 교육을 책임지는 분에게 도덕성은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이재정 후보는 재벌로부터 검은 돈을 받아서 3000만 원에 대한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전과가 있다. 이런 분이 경기도의 어린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교육감이 되겠다는 발상부터가 아주 잘못됐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부정부패 혐의자에 대하여 너무 관대하게 대하므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부정부패 국가의 오명을 벗지 못하는 것이다. 부

부정부패 혐의로 실형이나 벌금형을 받은 전과자에 대하여 정부에서 사면복권만 해주면 바로 선거에 출마를 해도 부정부패 전과에 대하여 묻지마 식으로 표를 주는 것이 문제이다.

부정부패 혐의로 감방을 다녀왔던, 벌금형을 선고를 받았던, 국민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서 묻지마 지지를 보여주고 선거에서 당선시키는 한 대한민국에서 부정부패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부정부패에 대하여 가장 혐오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야권의 후보가 부정부패 전과에 대해서는 묻지마 식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98년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4년 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 의원은 16대 대선 직전에 한화로부터 10억원의 채권을 받아 당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전 의원에 대해 구금 일수 1일 60만 원의 노역형으로 계산, 벌금형을 선고 이 전 의원에 대해 구금 일수 1일에 60만원으로 계산, 이 전 의원의 구금 일수 50일을 대신하도록 한 3,000만 원의 노역형으로 하여 석방하였다.

1일 60만 원에 50일 구속기간으로 벌금 3,000만 원을 대신하도록 하고 석방되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던 전과가 있는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분이 이 나라를 짊어질 어린 영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경기도민들은 부정부패 전과가 있는 분들이 경기교육감이 되는 것을 온 몸으로 막아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린 학생들을 전과자의 손에 맡기는 우를 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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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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