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한국갤럽이 서울시장 지지율 여론조사결과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는 53.5%, 정몽준 후보는 34.4%로 19.1%의 격차를 보였다.

앞서 같은 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지난 4일 각각 45.6%와 39.2%로 지지율 격차 6.4%이며 12~13일 조사에서 각각 47.4%와 37.7%로 지지율 격차가 9.7%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4%p, 9.7%p에서 19.1%p로 시간이 지날수록 되레 크게 벌어졌다.

이는 정몽준 후보의 아들과 부인의 세월호 관련 언급이 부정적인 영향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몽준 후보의 감동없는 반값등록금 발언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인천·부산·충북·강원 지역 16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 및 휴대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포인트다.

■20일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표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5.4%,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 51%로 박 후보가 15.6%포인트 차로 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지지도 격차가 11.6% 포인트 차로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를 비롯한 방송 3사가 TNS를 포함한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서울지역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지역별로 10.4에서 13.5퍼센트, 허용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지역별로 플러스마이너스 3.1에서 3.5 퍼센트포인트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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