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화면캡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1일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구인장이 집행된 가운데 검찰의 체포조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에 진입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수 십명을 태운 검은색 스타렉스와 산타페, 미니버스 콤보, 법무부 호송버스 등 차량 8대가 낮 12시 12시 10분께 정문을 통해 금수원 내부로 진입했다.

구원파 신도들은 수사인력이 진입한 이후 다시 출입문을 닫고 취재인력의 접근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원파는 금수원 정문 앞에서 성명을 발표"검찰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검찰이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했다고 판단해 투쟁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검찰은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영장, 장남 대균씨에 대한 체포영장,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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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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