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들의 대통령 퇴진 발언을 두둔하는 야권의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9일 "교육부는 교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고 경기일보가 19일 보도하였다. 이 후보는 지난 스승의날 교사들 43명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박근혜 퇴진운동을 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교사들에 대하여 교육부가 징계에 착수하자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감이 되겠다는 분이 교사들의 정치중립 의무와 법을 위반한 것을 지적하고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면서 어떻게 어린 영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 교육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교사들은 직업적으로 공무원의 신분이다.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정치운동 금지' 조항을 위반하고, 제 66조 '집단 행동 금지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동을 하는 교사들을 교육감이 되겠다는 분이 두둔하고 오히려 교육부를 비난하는 짓을 하면서 경기도 교육의 수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는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퍼겠다'는 교사들을 두둔하는 논평을 통해서 "제자들의 희생에 가슴을 치며 그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는 교사들의 몸부림을 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처벌하려는 정부와 당국의 형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경기교육감을 하겠다는 분이 이런 교사들의 형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교사들을 비판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부를 비판하고 교사들을 두둔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퍼겠다'는 43명의 교사들과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1만6천여 교사 선언' 참여 교사들의 징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과 정부 당국은 부당한 교사 징계와 탄압을 중단하고 교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개조'라는 단어를 쓰며 자신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제자들의 죽음에 분통을 터뜨리는 교사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그 많은 생명들을 눈 앞에서희생자로 만든 정부와 당국이 '개조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 제자를 사랑하는 교사들을 또 다른 희생물로 삼으려는 정부와 당국의 태도는 가장 먼저 청산해야 할 적폐에 다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이 통일부 장관까지 지낸 분의 사고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교사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데는 동감을 하는바이다. 그러나 교사들이 대한민국 법도 지키지 않으면서 위법한 행동을 하는데도 존중을 해야 한다는 것은 궤변 중에 궤변으로 이런 분은 경기도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 자리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것같다.

교사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려면 교사는 교사다워야 한다. 교사들이 모든 부분에서 법을 준수하고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교사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자 하지 않아도 존중하게 된다. 교사들이 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는데 누가 교사들을 존중하겠는가?

이번에 경기도민들은 누가 경기도 교육을 책임질 후보로 적합한지 판단를 잘해서 선택을 하여야 한다. 조전혁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하여 지금도 수입의 절반을 전교조에게 압류를 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 땅의 전교조는 어린 영혼들을 좌파 사상으로 사냥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전교조를 몰아내고 어린 학생들을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사상에 맞게 교육을 이끌 적임자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경기도민들은 8년의 좌파 교육감으로 인하여 좌편향 경기도 교육을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에 맞게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하시기를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