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큰 재난이 닥치면 이것을 악용하는 반정부 세력을 때려잡자.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선진국에서는 국가의 큰 재난이 일어나면 국민들을 단합시키는 목소리가 국가 어른들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언제나 국가의 재난이 일어나면 반정부 세력들이 이것을 기회로 삼아 정부를 헌담하고 국민 분열을 노리는 흑색선전·유언비어를 양산하는 세력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

또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를 양산하는 이들을 꾸짖는 분들에게 돌팔매 짓을 하여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국가 어른들이 입을 다물고 함구하고 있다. 또한 사회 지도층도 국민 분열세력을 꾸짖지 못하고, 온갖 선동질에 속절없이 국민들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세월호 참사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 일어났다. 구조대책도 미흡했다. 모든 것이 부실했다. 정부는 욕을 먹어도 싸다.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정부는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수도 없이 말을 해왔고 사과와 다짐을 해왔다.

그러나 역시나였다. 대책을 세우고 재발 방지를 한다는 약속은 너무나 실천이 없었다. 그래서 재난 사고가 일어나면 정부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정부 탓을 하는 것이다. 재난이 안 일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재난에 대응하는 대책은 아직도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어 너무나 인명 피해가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정부의 잘못에 대하여 마음껏 분노하고 성토를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흑색선전과 유언비어까지 하면서 정부 탓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이다. 국민의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 남의 슬픔과 분노를 이용하여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시켜 이득을 보려는 나쁜 세력들은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정직을 가르치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할 선생이 수업시간에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확인되지도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려 학생들의 항의를 받았다고 13일 조선일보에서 보도하였다. 지난 22일 경기지역 A 고등학교 수업 도중 한 교사가 "국정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을 치려한다"고 정말 선생이 학생들에게 구라를 쳤다.

또 이 교사는 "미 해군이 세월호 옆에 있었는데 정부가 지시를 내려 돕지 못했다"등의 구라를 치다가 학생들에 의해 항의를 받고 시민단체 선동·편향 수업 신고센터에 접수됐다. 이 교사는 (세월호 침몰 당시 근처에 미국이) 죽은 사람 시체 빼라고 잠수함 두 대 보내줬다, 왔는데 구조할 일이 없어 놀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학생들을 선동하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교사가 어찌 이 교사만이겠는가? 아마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훨씬 어린 학생들에게 구라를 치면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교사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런 교사들 하나 제대로 발본색원하여 교단에서 퇴출을 못시키는 정부는 욕을 얻어 먹어도 싸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다고 하면서 좌파·진보단체도 촛불 집회에 대거 참여를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정쟁으로 몰고가려는 시도를 하는 촛불시위는 중단되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이런 촛불추모 집회를 하늘에 원하고 있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반정부 단체들이 왜 세월호 참사 추모 촛불집회에 참가해서 반정부 투쟁 구호를 외치는 것인가? 이것이 진정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추모하는 짓일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마 억울하게 희생된 어린 영혼들은 하늘에서 다시는 이런 참사로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좌파·진보단체가 많이 참석한 청계천 집회에서 반정부 구호가 많이 등장했다. 이것은 순수하게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집회를 정쟁으로 오염시키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 학생들의 영혼들이 진정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박근혜를 때려잡자" 등의 구호가 등장하는 것을 원했을까?

세월호 참사는 절대로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세월호 참사를 악용하여 이득을 보려는 세력을 정부는 발본색원하여 처단해야 한다. 순수하게 정치색 없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촛불 추모집회는 허락을 하되, 반정부 세력이 주도하는 촛불 추모집회는 강력하게 제지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반정부 세력들이 원하는대로 퇴진을 한다면 누가 촛불을 끌 것이며, 누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고수습을 할 것인가? 새민련과 야권에서 내각 총사퇴를 주장해서 정홍원 총리가 사의를 표하자 새민련에서는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의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자들로 사정당국은 이들을 일법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국론이 분열되면 김정은이가 제일 좋아할 것이고 김정은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자들은 매국노 짓을 하는 것으로 적을 이롭게 하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때려잡아야 할 것이다.

청계천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박근혜를 때려잡자는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의 정체는 전부 반정부 세력들로 절대로 김정은을 때려잡자는 구호를 외치지 못하는 종북성향의 인물들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때려잡자고 구호를 외치는 반역자들을 대한민국에서 때려잡지 않으면 되겠는가?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