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12일 “정쟁만 일삼은 국회가, 안전관련 각종법안을 통과시켰다면 세월호 참사는 미연에 방지 할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여·야 모두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데, 과연 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라면서 “ 이번 사건은 국민 모두의 문제이며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에서 특검을 주장하는데 이것은 정치공세이며 특검을 받아야 할 집단은 바로 국회다.”라고 지적했다.

서 본부장은 “ 국회는 지난 1년 동안 국민 血稅만 받아먹고 정쟁만 일삼았다. 만약 국회가 해양안전 관련 법안들을 제때 통과시켰더라면 세월호 참사는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과거부터 주욱 이어져 오던 積弊(적폐)들이 이제 불거지는 것인데, 이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육군 대령 출신의 서정갑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4학년 때 ROTC 소위로 임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대학 행정처장과 육군본부 총무과장 등을 거쳐 1992년 12월 예편했다.

서 본부장은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에 반발 2001년 1월 우익성향의 단체인 국민행동본부를 창립해 언론 광고를 통해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의 부당성을 고발했다.

또한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철폐 시도 등 국가정체성 파괴를 반대하는 각종 집회 및 세미나를 주도해 왔다.

이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는 서정갑 본부장의 애국활동을 높이 사 2010년 1월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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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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