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들을 자기 아들이 아니라던 못난이를 감싸던 새민련을 심판하자.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채동욱의 내연녀인 임 여인이 2010년 2월 28일 수신자를 채동욱으로 한 이메일을 썼다. 이메일에는 '10년의 세월을 숨죽이고 살았습니다. 저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시고 비겁함의 끝을 보여주는 당신이 내 아이의 아빠라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당신은 부도덕하며 파렴치한 인간일 뿐입니다.'라는 이메일을 썼다고 조선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이메일이 사실이라면 채동욱이라는 자는 참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인간일 뿐이라는 말이 맞다. 자기 아들을 아들이 아니라고 온 세상에 밝혔고, 유전자 검사까지 받겠다고 했으며, 채동욱에게 혼외아들이 있다고 보도한 조선일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하였던 인물이니 얼마나 파렴치한 인간인가?

채동욱이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인간이라면 이런 인간을 두둔하고 감싸기까지 한 새민련과 야권 인사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새민련에 있는 인사들이 전부 채동욱을 감싸는 발언을 하였으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분명히 야권과 채동욱의 커녁센에 의하여 이루어진 조작된 수사가 아닐까 하는 추정이 된다.

국민까지 속이려 들은 채동욱 이를 감싼 야권은 초록이 동색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13년 9월 13일 '혼외아들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과 관련 16일 오전 법사위 소집을 요구했다.

민주당 박범계, 박영선, 박지원, 서영교, 신경민, 이춘석, 전해철, 의원과 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 야당 법사위원은 긴급 성명서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채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련의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또한 국정원 대선개입 재판에 대한 간섭이자 공안정국의 시작이요, 우리 검찰의 불행한 역사의 반복"이라고 말을 소같이 했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진행될 김용판, 원세훈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법사위 소집 요구를 통해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현안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시 검찰의 불행한 역사의 시작, 동시에 법무부발 공안정국의 시작"이라며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사의에 대해 공안정국으로 몰고가려고 발버둥을 쳤다.

채동욱 혼외아들이 사실이라고 밝혀진 시점에 새민련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는가? 그리고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도 야권과 채동욱 검찰총장의 커녁션에 의해서 조작된 것이라고 고백을 해야 할 것이다.

당시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야당 주요 인사들과 저녁에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는 의혹도 있었다. 또한 민주당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에서 혼외아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서 문제를 삼지 않는 조건으로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야합했다는 설도 있었다.

그래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수사 팀장에 김대중 정부에서 특별채용한 윤석열 검사에게 맡겨서 항명파동을 일으키며 무리한 수사를 하게 하였던 것이다. 채동욱에 의해서 국정원 수사팀장을 맡은 윤석열 검사가 왜 항명파동을 일으키면서 무리하게 국정원의 대선개입으로 수사를 몰고가서 선거법 위반으로 결과를 발표를 했을까에는 민주당이 뒤에 있었다는 것이다.

야권이 초유로 검찰총장을 두둔한 사람은 아마 채동욱 뿐이었을 것이다. 민주당이 그렇게도 두둔한 채동욱이가 자기 아들도 아들이 아니라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인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이상 새민련은 이제 국민 앞에 국정원 관련 채동욱과 커녁션을 소상히 밝히고 무릎 꿇고 사죄를 청하기 바란다.

천륜의 정도 부정한 인간 이하의 인간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가? 그리고 새민련 의원들이 그런 인간 이하의 인간을 감싸고 돌아서 얼마나 국력을 낭비했는가? 새민련 의원들이 이런 짓을 했는데 아무 일 없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게 해서는 절대로 국민 여러분들은 안 된다.

아들까지 부정한 채동욱과 이를 감싼 새민련 의원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해야 하고 새민련은 절대로 대한민국 국익을 위하여 존재하는 정당이 아니라 자기들의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을 위하여 존재하는 정당이므로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가해야 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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