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오승환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오승환은 4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월로스전에 9회 마무리로 등판, 1이닝을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호투로 오승환은 9경기 연속 무실점에 평균자책점은 2.08(13이닝 3자책점)으로 떨어졌다. 이날 투구수는 20개이며 최고 구속은 149km이다.

오승환은 팀이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아라키 다카히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오승환은 나카무라 유헤이를 바깥쪽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짧게 배트를 잡고 나온 대타 마츠모토 유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세이브 속에 한신은 4-1로 승리를 거두고 20승 12패를 기록하며 선두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이어 1경기 센트럴리그 2위를 기록했다.

작년 한신은 요미우리에 이어 센트럴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게임차가 무려 12.5로 이번 시즌 호성적은 오승환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본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7세이브, 자랑스럽다＂, ＂오승환 7세이브, 빨리 8세이브도 ＂, ＂오승환 7세이브, 무실점 기록까지 참으로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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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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