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화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30일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해난구조지원장비인 '다이빙벨'이 처음으로 투입됐지만 20여분만에 다시 물밖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과 사고 선박을 연결하는 버팀줄 등을 설치한 후 이날 오후 3시 45분께 다이빙벨을 선미 쪽에 투입했다. 하지만 잠수사 3명이 탄 다이빙벨은 잠수 28분만인 오후 4시 13분께 물밖으로 올라왔다.

알파측 및 해경 등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물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잠수사 1명의 산소공급 호스가 꼬인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팩트TV에 따르면,이종인 대표는 "끝없는 도전이다. 처음부터 날씨 요동이 심했다. 그게 쥐약이다. 해보려고 했는데 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는 "조류상태는 다이빙벨 투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다이빙벨을 이용하면 잠수사들이 50분 정도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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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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