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전 의원은 29일 끝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승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권영진 전 의원은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당원과 대의원,국민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에서 1,115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투표수로 환산했을 때 203표(21.55%)를 얻어 합계 1천418표로 4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경선에 참여한 나머지 예비후보들의 획득한 지지율(여론조사 환산표 수 포함)은 이재만(1천185표),서상기(1천182표),조원진(928표) 순이다.

권 전 의원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날 선출대회는 대구국민참여선거인단(9천889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되어 투표자수 3천773명, 유효투표수 3천770표, 투표율 38.15%를 기록했다.

권영진 전 의원의 승리 최대 요인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친박 지역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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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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