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월호 침몰 참사의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함께 노란 바탕에 나비를 닮은 리본모양이 나온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실종자 학부모들이 자신의 카카오톡을 열었을 때 친구가 맺어진 프로필 사진이 노란색으로 뒤 덮힌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노란 리본 사진을 다운 받아서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노란 리본은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혜박은 22일 트위터에 "Pray For SouthKorea.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혜박 외에도 2AM 조권, 김새론, 가수 바다 등이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런 네티즌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세월호 실종 유족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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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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