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을 더 마음 속 깊이 묵상

[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지난 15일 성결대학교 안양캠퍼스에서 신학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예수 십자가 퍼포먼스가 진행 되었다

예수 십자가 퍼포먼스는 십자가를 메고, 로마병사의 채찍을 맞으며 그 뒤를 학우들이 뒤따르는 모습으로 , 정문에서 출발해서 캠퍼스 전체를 돌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 성결대학교 안양캠퍼스에서 신학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예수 십자가 퍼포먼스가 진행했다.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 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번 십자가 행진 퍼포먼스를 진행한 신학대학생회 박상미부회장은 “고난주간을 맞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신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들과 함께 묵상하며 동참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신학대만의 축제가 아닌 일반 학우들 모두와 함께 부활의 축제를 알리고 , 또한 신학생들에게는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을 더 마음속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십자가를 메고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캠퍼스를 한바퀴 돌고온 신학과 유세진학생은 땀방울이 범벅된 체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기자가 다가가 “조용히 고난 주간 맞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저주받으시는 광경을 체험하셨는데 교정을 한바퀴 돌고 난 지금 심정이 어떠냐”고 묻자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육체적으로는 예수님과 감히 비교도 안 되겠지만 , 이번 십자가 행진을 통해 학우들과 함계 돌면서 예수님 십자가 사건을 다시 기억하고 , 깊이 체험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로마병정으로 예수님을 채찍질하는 역을 담당했던 신학과 박종대 학생은 “한 주동안 묵상하면서이 이 역할 준비했는데 이 역할 준비하면서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긴 했지만 당시에 예수님은 옆구리에 창도 찔리시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당하셨는데 그 고통이 저절로 묵상되었다”며 예수님 고통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 하며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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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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