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대표가 스크린 야구방에서 동우회 회원들과 연습 중이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대표 변희재)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등 애국진영의 젊은 운동가들이 주도하는 가칭 페트리어트 야구단이 4월에 창단된다.

페트리어트 야구단은 각 협회의 회원과 독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며 이미 남양주 부근의 연습장을 확보했으며 유력한 전직 프로야구 지도자를 감독으로 섭외하고 있다.

이들은 골프장 부킹보다 훨씬 어렵다는 야구장 부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구장 확보를 위해 파주 쪽에 사회인 야구장을 직접 건설하는 것도 모색 중이다.

야구장 3면만 확보하면, 100여개의 사회인 야구팀을 섭외, 애국리그를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야구장 건설을 위한 부지는 임대계약으로 건설비용은 10억원의 크라우딩 펀딩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페트리어트 야구단이 창단되고, 야구장 건설이 현실화된다면, 사회인 야구시장에 강력한 애국노선의 바람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변희재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전직 프로 골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와 함께 골프를 훈련, 애국진영 인사들과 주로 스크린골프장에서 시합을 하고 있다.

골프의 비싼 비용은 스크린골프 시대를 맞이며, 저렴하게 대중화되었고, 최근 골프장의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이다. 이에 애국진영 인사들 및 회원, 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종 스포츠 조직을 육성하여, 문무를 겸비한 젊은 회원 확보를 위해 신촌, 대학로 등 각 대학가를 중심으로 100여평 규모의 복싱 및 격투기 체육관 개설과 당구단 조직에도 나설 예정이다.

변희재 대표 역시 최근 영등포의 당구아카데미에 등록, 당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애국진영의 각종 사회인 체육 시장의 참여는 젊은세대의 트랜드 변화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애국진영은 젊은층의 참여가 취약하다. 그러나 최근 일베, 수컷닷컴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노종북 세력을 압도하는 이변일 일어나고 있다.

오히려 친노종북 세력에 참여해온 젊은층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애국진영에선 이를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붕괴 탓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이념적 노선의 문제가 아니라면, 사실 다수의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사회 체육 참여에 열정적이다.

특히 스포츠의 경우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등등의 산업화 노선의 정권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해왔다. 최종적으로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하여 선수로 뛰는 스포츠의 특성 상 애국노선과 걸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노종북 세력들은 월드컵, 올림픽 등등 세계대회가 열릴 때마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응원단에 대해 현 동양대 진중권 교수 등이 음해성 칼럼을 올려왔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에 변 대표는 “애국진영의 청년운동가들이 각종 사회인 스포츠 조직 건설에 나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변 대표는 “ 최근 야구, 골프, 당구등은 물론 복싱과 격투기에도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대폭 늘고 있다”며 “ 애국진영의 취약점인 젊은 여성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국진영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회인 체육시장 진출, 만약 예상대로 성공한다면 애국운동 진영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커다른 변화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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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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