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현장 토크쇼 택시'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옥소리의 소속사 측은 "옥소리가 남편 문제로 방송복귀가 무산, 대만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대표는 "옥소리가 남편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며 "문자 메시지로 입장을 전했으며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옥소리 이탈리아인 남편의 공개 수배이유는 지난 2007년 옥소리와의 간통사건으로 옥소리의 전 남편인 박철로부터 고소 당했으며 이로인해 지명수배 중이다.

옥소리는 지난 3월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현재 이탈리아인 남편에 대해 "6살 연하다. 당시 총각이었고 나이고 어리고 젊었다"며 소개했다.

이어 “ 2007년에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이혼소송 후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내가 그 사람을 붙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소송 외에 다른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계속 옆에 있었고 날 기다리더라"라며 현재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한편,방송 드라마 관계자들은 옥소리 남편 수배이유가 알려지면서 옥소리의 출연 섭외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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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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