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최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한다”고 밝히며 다음 선발 경기일정을 12일 애리조나전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1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4일 휴식 후 10일 디트로이트전 등판일정이 유력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위한 고려로 보인다.

류현진는 지난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여 주었다.

이는 류현진의 무리한 경기일정 탓이라는 시각이 많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전 뒤이은 본토 개막전, 홈 개막전 등 중요한 경기를 담당해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는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또한 커쇼가 한 달 정도 못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책임감도 갖고 있다.

다저스는 8일 경기 일정이 없고, 9일과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와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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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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