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돈 매팅리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페코파크 구장에서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홈 개막전 선발에 대해 "류현진이 이번 주 금요일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한지 4일 휴식 만에 나서는 경기다.

커쇼는 당초 4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등판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류현진이 5일 등판하면 4일 쉬고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등판 한 뒤 1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 등판까지 소화할 전망이다.

2일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상태에 대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재활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당분간 류현진은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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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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