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31일 백령도에서도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가 추락해 주목된다.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용의점 등은 없는지, 비행체의 정확한 용도는 무엇인지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4일 비행금지구역인 청와대 경복궁 서울외곽 등을 촬영한 뒤 파주 봉일천 야산에 추락한 것과 기체가 닮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비행체가 청와대를 촬영한 것은 남아있던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무인 항공기의 기체의 길이는 1.5∼2m 정도이고 역시 소형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원통형이었지만 하늘색 바탕에 구름 모양의 흰색을 덧칠한 것도 비슷하다.

군 당국은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 항공기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대공용의점에 중점을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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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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