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30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화 '어벤져스 2' 촬영 관계자가 물에 떠 있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시신이 지니고 있던 유서나 신분증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식결과 해당 시신은 확인 결과 21세 윤 모 씨로 알려졌으며, 발견 당시 붉은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착용 중이었다.

윤 씨는 지난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 됐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 시신,국가홍보하려다 자살왕국 홍보하네” “어벤져스 시신 발견 전화위복되어 좋은 결실 맺기를” “어벤져스 시신 발견 참으로 통탄할 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은 4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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