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사진@다음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부산지방검찰청(문지선 검사)는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50만원 약식 기소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박해진의 고교 동창을 사칭해 근거 없는 악의성 루머를 만들어 퍼뜨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방관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해 고소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측은 "터무니없는 루머들 때문에 박해진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정신적으로 너무나 많은 피해를 받았다"며 "가만히 있으니까 루머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어 강경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박해진이 우울증을 앓은 일은 모두 알 것이다. 우울증은 완치가 있을 수 없는 병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마음의 병 중 하나"라며 "사람에 따라 강도가 다를 뿐,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동기도 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50여 명의 악플러 중 30명을 추려 고소할 방침이다. 피해 보상 절차를 밟으며 강경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박해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을 짝사랑하는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