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기자]5월 2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국방부와 미래부.산업부.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민군기술협력대제전’을 개최한다. 국방부는 “이번 대제전은 ‘창의적 국방기술, 창조경제 이끈다’는 주제로 민군기술협력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민군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의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방기술 민간이전을 위한 전략포럼, 국산화 발전전략 세미나, 국방 무인로봇 심포지움도 열린다. 또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방방내일 JOB 콘서트’와 ‘청년 창업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군기술협력 강화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방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방과학과 민간 기술을 긴밀하게 연계시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 차원의 중요한 정책적 관심사가 되었다.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방침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개혁 2014~2030’에 창조형 연구개발(R&D)추진을 포함시키는 등 민군기술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방위사업청도 타 부처 소관 정부출연연구소와 협약체결 및 정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군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산하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도 민간으로 이전 가능한 ‘민수사업화 아이디어 100선’을 선정하고 해당 연구원을 ‘기술지원 도우미’로 지정하는 등 구체적 우수한 국방기술의 이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