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주 결혼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한 매체는 김연주가 지난달 26일 국내 유명 로펌회사에 근무하는 변호사 A씨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김연주 측 한 관계자도 이날 “알려진 대로 김연주 씨가 변호사 A씨와 결혼한 것이 맞다”고 김연주 결혼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고 있다. 어렵게 결혼에 골인한 만큼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연주는 A씨와의 결혼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건설회사 대표 B씨와 결혼을 약속했으나,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했다.

당시 김연주 측은 당시 파혼이라는 소문이 돌자 이에 대해서 연기라고 일축했지만 결국 파혼으로 밝혀졌다.

이후 불과 3개월여 만에 식장인 신라호텔 동일 장소에 B씨가 아닌 A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주는 2009년 8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김연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며칠 전 파혼한 경험이 있다.

김연주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1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김연주는 드라마 '진주목걸이' '슬픈연가' '주홍글씨' '영광의 재인' '미친사랑'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연주는 MBC 드라마 '슬픈연가' 등에서 발랄하면서도 낙천적인 캐릭터로 귀여운 매력으로 '미친사랑'에서는 격정적인 베드신으로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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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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