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이동건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FNC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인 재팬-판타스틱 데이'에서 미공개 신곡을 공개하며 가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동건은 이날 무대에서 '슬픔은 안녕'과 '오 아이 러브 유(Oh I love you)' 두 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슬픔은 안녕'은 일본 유명 밴드 안전지대의 곡을 한국어로 번안해 리메이크 한 곡으로 2008년 발표된 이동건의 일본 첫 앨범에 실린 노래다. 이동건은 1절을 한국어로 부른 뒤 2절은 일본어 가사로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 아이 러브 유'는 2주 전 녹음을 마친 따끈따끈한 신곡으로 이 무대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동건은 "이 노래로 올해 안에 앨범 발표 계획이 있다.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건은 고등학교 재학 중 '나의 바램이 저 하늘 닿기를'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1998년 '타임 투 플라이'(Time to Fly)로 음반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이어 '낭랑 18세'로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2012년 3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동건이 2013년 10월 10일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출연작인 서울 대치동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미래의 선택'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에서 잠깐씩 갖는 여유가 집에서 쉬는 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더라. 내가 있을 곳이 여기구나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혀 가수복귀와는 다소 배치되는 변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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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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