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수진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수진은 작년 3월 29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김수진의 사망원인은 "생활고와 우울증"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김수진은 재기를 준비하던 영화가 촬영조차 하지 못한 채 일정이 미뤄지면서 생활고와 우울증의 깊이를 악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김수진은 전 매니저에게 사기당해 생활고를 겼었으며, 이로 인해 술을 마시는 날들이 잦아지며 우울증이 심해져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의 사기는 믿었던 사람에게로부터의 사기여서인지 더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은 독일계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혼혈 모델답게 이국적이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TV에 데뷔해 ‘순풍산부인과’와 드라마 ‘도시남녀’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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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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