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안철수의 인상만 보고 그에게서 참신함을 보았던 사람들은 안철수가 대한민국 정치혁신의 적임자로 보았겠지만 필자는 그가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또다른 불나방 정도에 불과하다고 확신을 하였기 때문에 지금같은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던 것이다.

안철수란 인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서울대 의대출신에 (실질적으론 의사면허 소지자에 불과함) 컴퓨터 백신을 개발하여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것으로 알고 그에게 환호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의사활동을 한적도 없고(수술할때 피냄세와 악취를 맡을수도 없는 겁쟁이라서)프로그램 백신을 개발한것은 좋지만 자신의 富를 축적하는데 활용했다.

특히 정치권에 어슬렁 거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려 수천억대의 이익을 냈고(당시 주식을 처분할때는 무슨무슨 단체를 설립해서 기부를 한다고 했지만 유야무야 되었다) 불과 며칠전 있었던 민주당과 합당할 당시에는 3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창당작업비가 아까워 민주당의 곁불이나 쬐는 꼼생이 같은짓도 서슴치 않았다.

안철수는 정치를 어린애들 장난으로 생각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그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어눌한 말재주에 무참하게 속고 또 속아넘어간 김성식 전 의원이나 금태섭씨 한테 인간적으로 미안함을 느끼고 당연히 사과를 하는것이 사기꾼 중에서도 그나마 양심있는 사기꾼이 아니겠는가.

안철수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그가 의사면허 소지자에 불과하다고 한것은 대한민국 0.5%에 불과한 의사면허 소지자가 의술활동을 한번도 해본적이 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작년 여름 우리 큰 애가 서울대 의대생들과 동아리 활동차 서울대학교를 방문했을때 안철수도 그자리에 참석을 하였다고 한다.

실상은 의료계와 아무런 관련도 없으면서도 호시탐탐 정치권 뒷전에서 기회만 엿보는 사람이 그런 자리에 나타나서 열심히 의술을 배우는 학생들과 악수하고 사진촬영을 하였다는데 이것이 과연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의 행동인가 묻고 싶다.

나는 그래서 안철수란 사람을 처음본순간 평범한 사람들을 충동질해서 약이나 팔아먹는 약장수에 불과하다고 판단을 하였고 역시 내 생각이 틀림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것을 보면서 안철수는 금새 정치도 싫증을 느껴 그만둘 날이 머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의사는 피냄새가 싫다고 그만두었고 백신장사는 수년간 지속하니 지루해서 그만두고 이젠 안그래도 진흙탕인 정치권에 또다른 진흙탕을 만들어놓고(수없는 말바꾸기와 거짓말) 아무런 책임의식도 느끼지 못한채 혼자 그만두면 된다는 식이 안철수의 새정치란 단어다. 참으로 부끄럽지 아니한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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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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