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 잘 선택해야 4년간 도민들이 대박행진을 한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새누리당에서는 오삼삼 정책을 발표하고 유일하게 여성으로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와 경기지사 출마선언만 한 남경필 의원, 원유철 의원, 정병국 의원 등이 코피 터지게 경기지사 새누리당 후보를 놓고서 치열하게 싸우게 되었다.

야당은 민주당의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교육감 사퇴를 하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민주당과 안철수의 합당 신당 출연으로 인하여 경선룰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

새누리당으로 출마를 선언한 분들은 다선의 중진들로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 분들로 후보 경선이 역대 가장 치열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 본선보다 경선을 통과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는 유일하게 여성으로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유일하게 친박 중진 출신 후보이다.

새누리당은 친박 대 비박들 간의 싸움이 되었다. 비박이면서 새누리당에 해당행위를 가장 많이 한 남경필 의원이 청와대 주광덕 정무 비서관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경기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아이러니 하다.

이미 남 의원은 2006년 경기지사에 도전했다고 경선을 완주하지 못하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중도에 사퇴를 한 경력이 있다.

야당의 후보로는 김상곤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무료복지정책만 주장하던 분이 무슨 경기도의 행정을 맡겠다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는 지 의아하다.

준비가 부족한 분들이 내놓는 정책은 무료 복지정책 뿐이다. 복지정책을 강조하는 자는 절대로 경기도지사가 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공약은 가장 진실성이 없는 공약이며 가장 쉽게 말 할 수 있는 공약이며 선량한 도민을 속이기 가장 쉬운 공약이다.

경기지사 후보는 준비된 후보가 맡아야 한다. 누구의 등 떠밀기에 기웃거리다가 마지못해 나온 후보 말고 당당하게 출마를 선언한 분들이 아무래도 더 많이 준비가 되었을 것이다.

인기만 좋다고 도정까지 잘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이번 경기지사 선택이 경기도의 4년을 좌우하기 때문에 준비된 경기지사를 도민들이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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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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