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퇴사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SBS 아나운서국은 지난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더 여러분을 그리워할 거예요. 짝사랑하듯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떠나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녀는 어디에 있든지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할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보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 아나운서는 다른 아나운서들 앞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 있다. 아나운서 대표로 보이는 사람이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재직 기념 트로피 비슷한 걸 건네주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박지성 선수와 공식 연인임을 밝혔으며, 5일 사직서를 낸 김민지 아나운서는 본격적인 결혼준비 및 신부수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성용의 예를 볼 때 박지성의 유럽시즌이 내년 5월에 끝나기 때문에 박지성의 결혼도 5월 이후로 예상된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0년 방송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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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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