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란 웨딩화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이태란은 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빌라드 베일리에서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기독교 예배식으로 비공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바쁜 일정 속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태란은 “ 가치관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라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이에 죄송스러운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린다"고 결혼인사를 했다.

이태란 신승환 부부는 홍콩을 거쳐 몰디브로 6박 7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청담동에 차릴 예정이다.

이태란과 동병상린의 아픔을 갖고 있으면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이태란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오현경은 이태란 신랑 신승환에 대해 “정말 순하고 착하신 분이다.이태란과 정말 잘 어울린다.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는 정말 빨리 가지면 좋을 것 같다”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태란은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여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란손수건' '애정만세' '소문난 칠공주' '아내의 자격' '결혼의 여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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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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