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한은 평화공세와 무력 도발을 번갈아 사용해왔다. 작년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구하며 남북정상회담 등 평화공세를 펼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올해 3월 천안함 격침, 11월 연평도 포격 등의 도발을 했다.

이래 놓고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를 불러 "유엔의 핵 사찰단 복귀를 허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핵연료봉을 해외에 판매하겠다고 말한다.

매우 변칙적인 냉온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며, 북의 이 변칙적 냉온전략이란 대북문제를 놓고 보편적 상식을 놓고 대하려는 대한민국 및 국제사회를 온통 혼란스럽게 하며 갈피를 못잡게 한다. 그리고 말려든다.

북은 왜 이런가?

북 권력집단은 비상식적으로만 놀아야 유지가 되는 집단이라서 상식대로 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도둑놈 무리들 안에는 도둑놈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상식이 있어 지켜지고 있다.

그러나 이 도둑놈들 상식을 가지고 세상사람들과 접촉할때는 어떻게 되나.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통하게 해야한다. 세상의 상식을 받아들이면 도둑놈들 세상에서 통하던 상식은 붕괴되어 도둑놈 집단을 위험스럽게 한다.

이것을 방지하고자 도둑놈 집단은 세상사람들과 접촉할때 온갇 변칙을 사용하여 때론 세상의 상식을 따르는 것처럼...불리하다 싶으면 "자주성"이라면서 세상의 보편적 상식들이 잘못됐다면서 도둑놈 집단 사이의 상식을 주장하곤 한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승화된것이 김대중의 민주화고 노무현의 개혁인 것이며, 이념적으로 승화된것이 북이라는 독특한 집단 김일성과 김정일 왕조다

북이 저처럼 종잡을수 없는 냉온?? 전략을 반세기동안 구사하는 것은 저래야만 북이라는 특수한 집단은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이며, 그동안 북의 이것에 국제사회 및 대한민국은 놀아난 것이다.

식량달라고 평화공세를 펼치고, 그러다가 천안함이나 연평포격을 일으키고, 그러다가 "유엔 핵사찰단 받아들이겠다"라고 다시 평화적이 되고.....국제사회는 대북문제에 있어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할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북은 이것을 노려 3대 세습이라는 우스꽝스럽고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 조차도 유지시킬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깨부숴야 한다. 북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도 누군가가 북의 이 짓/거/리를 간파하여 깨/부수고자 하는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

비상식적으로 세상을 살려하는 놈에겐 세상은 그것을 통하게 하면 안된다. 저만의 비상식을 세상의 상식속에서 통하게 하려는 기도를 조금이라도 용납하게 되면 이는 세상의 상식을 흔들리게 할수밖에 없다. 김일성 왕조는 비상식의 결정체다.

이런 집단에게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시스템에 의한 상식을 가지고 어찌해보려 하다간 말려들고 말며, 이 말려듬으로 저자들 비상식은 당연한 것처럼 될수도 있다.

외교란것은 무척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천안함에 이어 연평포격까지 얻어맞은 이마당에 대한민국은 북의 저러한 비상식에 조금도 안점을 두지말아야 할것이며, 국제사회 대북문제에 있어 오로지 상식만을 가지고 북이라는 집단과 접촉할것을 요구하는 집요한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

그것이 포탄 수천발 쏘아대며 하는 군사훈련보다 효과적이고 실익적일 것이다. 도둑놈이 도둑놈 세상의 법을 가지고 일반세상과 뭐를 어찌하고자는 것과도 같은 김일성왕조의 것들에 그동안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은 참 잘 놀아난 것이고, 그 결과가 천안함이고 연평포격인 것이며, 그래놓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공세 펼치는 저따위 수작이다.

이것을 꺾어버려야 한다.

글: 표인덕, 리얼콘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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