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내용을 보면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들이 쌀·보리 혼식에서 100% 쌀밥을 먹게 된다.

그간 법무부는 '수용자에게 지급하는 주식은 쌀과 보리의 혼합곡으로 한다'는 규정대로 쌀·보리 혼식을 제공해왔다.

1986년 '콩밥'이 없어지고 2008년부터는 쌀과 보리 비율이 9대 1로 유지돼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보리수매제가 없어지고 정부의 보리재고가 떨어지면서 가격이 올라 수용자 혼식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이에 법무부는 수용자에게 100% 쌀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고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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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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