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부산외대는 “일반적으로 신입학 마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미달된 정원수에 따라 정시 추가합격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며 “19일 신입학 마감을 앞두고 이뤄지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해명했다.

부산외대홈페이지화면캡처

문자가 전송된 시간은 밤 10시 6분,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문자가 전송된 것이다.

그러나 사고 전인 오후 8시께 학교로부터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오는 등 사건과의 연관성은 적어 보인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자 마자, '정원 수를 채우려고 추가 합격자 공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식의 논란을 부추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부산외대 추가합격 문자 발송은 공교롭게도 사건발생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문자가 발송돼 사망자 발생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한다는 의미로 잘못 비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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