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화면캡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진입 타바 국경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현지 여행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숨졌다.

이번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인 김홍열씨와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 제진수(56)씨, 김진규씨 등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집트 버스기사 1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부상자는 인근 샤름 엘 셰이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집트의 시나이산 등 성지순례에 나선 충북 진천의 중앙교회 김동환 목사 등 31명 등은 지난 10일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0박 11일로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3개국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오는 20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성지순례에 나선 우리 국민들이 탄 버스가 피해를 입었다”면서도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겨냥했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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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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