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의 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원회가 발기인 80여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발기인에는 고위공직자 출신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김용민 전 조달청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임재식 전 전북경찰청장 등이 포함됐다.

∎군 출신으로 예비역 공군 중장인 이영하 전 레바논 대사, 서양원 전 해군참모차장, 이상길 예비역 공군소장, 김복산 전 기무사 참모장, 여성 간호장교 출신인 박말순 예비역 육군 중령 등이다.

∎시민사회 분야에서는 홍근명 전 울산시민연대 대표, 조성용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이성은 양성평등네트워크 상임대표, 경실련 초대 기획실장을 지낸 장신규씨 등이 참여했다.

∎유자효 전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과 배종호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이 언론계 인사로, 김기중·정연호 변호사와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가 법조계 인사로,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과 최혁용 함소아과한의원 대표 등이 의료계 인사로 참여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문정수 국악단 소리개 상임연출자, 최영철 서울오라토리오 감독 등이 선임됐다.

∎노동계에서는 김태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이영희 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김찬균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문화예술계 인사로 합류했다.

∎이밖에 최민 전 서울장애인연맹 회장, 드림비즈포럼 홍순재 대표, 중국계 한국인인 상려아 전 목포대 교수 등 장애인·청년·다문화인 대표 인사로 합류했다.

안철수 신당의 창당 발기인 대회는 오는 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그나물에 그밥이라는”이라는 식의 부정적 반응과“구슬을 꿰면 보배”라는 식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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