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석민트위터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윤석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의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남겨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도 윤석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가시권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취재원에 따르면 윤석민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며 "이 사진은 윤석민이 친구에게 장난 치려고 올린 사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그간 윤석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계약 조건의 이견으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볼티모어 구단의 전담 매체인 `MASN`는 지난 8일 인터넷 기사를 통해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볼티모어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볼티모어도 막판이기 때문에 급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제시액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고 윤석민도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다른 투수들에 비하면 분위기는 좋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윤석민은 현재 볼티모어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로 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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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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