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금메달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이상화는 11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차 예선에서 37.28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합산 74.7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의 금메달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이며 본인에게는 올림픽 2연패를 안겨 준 쾌거다.

이상화의 상대는 중국의 왕베이싱으로 1차 레이스 결과 이상화에 0.40 뒤지는 37초82를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조인 17조에 인코스로 출발한 이상화는 출발이 좋아 100m 지점에서 이미 중국의 왕베이싱을 따돌렸으며 아웃코스로 돌아서도 골인지점까지 4m 앞서며 원할한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36초36을 기록,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바 있다.

이상화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스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캐나다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이 세운 올림픽 신기록 37초 30을 이번 올림픽에서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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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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