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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줄기세포 특허 등록이 기술의 완성을 의미하지 않아
유성남 기자 | 승인 2014.02.11 22:16

   
▲ 황우석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 미국에 특허등록 됐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

황 전 교수 측이 취득한 특허는 물질특허(1번 인간배아줄기세포 수립)와 방법특허(제조방법) 등 두 가지다.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는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하던 당시 연구팀과 함께 만든 것이다.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특허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향후 황우석 전 교수의 복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이날 특허전자공시시스템으로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의 특허등록 사실을 공개했다.

발명자는 황우석 전 교수와 함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으로 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학계에서는 황 전 교수의 특허 취득이 그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한 국립대 교수는 “미국은 재현 실험에 성공하지 못해도 아이디어만으로 특허를 받을 수 있다”며 “특허를 받았다고 황우석 박사가 핵치환 방법으로 1번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즉 특허가 등록됐다고 해서 기술이 완성됐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기에 상용화라는 과제까지 있어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황 전 교수는 수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동물을 복제하고 질병 모델용 동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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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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