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에 민주당이 비판했다.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지난 5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혁신 6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김 대표는“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통한 경제와 민생 살리기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했으며,이어 민주당이 작년 한 해 동안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 및 심판 이슈에서 “방향을 전환해 민생에 보다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저와 같이 방향 제시를 하라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말 한지 며칠 지났다고 또다시 특검 운운, 정말 같잖은 자들이다.

김한길 의원은 당의 대표로서 국민 앞에 약속한 말을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버리는 행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정말 대책 없는 민주당이다. 행위로 봐 민생경제는 아는바 없는 다만 투쟁을 위한 흥정거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의 이날 논평은 더더욱 가관이다. “지난 1년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덮기 위해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박근혜 정권의 핵심들이 총동원돼 온갖 외압과 회유, 찍어내기로 김용판 재판을 무력화시킨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특검 사유가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민주당의 이율배반적 행위에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엄정하고 고심 끝에 내놓은 재판부의 판결에 시비를 거는 민주당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재판 결과 사실관계가 명백히 드러났고 그동안 야당의 주장이 명백히 허위로 밝혀졌다. 특검 주장이 아닌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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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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