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최고위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이혜훈 최고위원은 11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결국은 경제다. 경제통 이혜훈 만이 풀 수 있다"며 서울의 ‘경제혁명,안전혁명,주거혁명,문화복지혁명,삶트 질 혁명’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시장에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서울시민의 78%가 경제문제라고 답한다"며 "경제혁명을 일으키는 첫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대해 "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걸 자랑으로 여기겠다'고 말씀한 것을 기억한다"며 "삶이 편안해지도록 바꾸기 위해 1년 365일 24시간 뛴 분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UCLA대(경제학박사)를 졸업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새누리당 19대 총선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상 경쟁후보인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 남경필 정우택 유기준 진영 유승민 김세연 민현주 의원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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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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