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섹션TV연예통신’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유퉁은 9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느 기사를 봤는지 몰라도 내가 인터뷰 한 내용이 맞다”며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유퉁은 “몽골에서도 악플이 너무 많고, 방송을 보고 질투하는 사람도 많아서 아기 엄마도 힘들어 했다.”며 문화도 차이가 나고 비자 문제라든지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밝혔다.

이어 “이제 혼자 살 것”이라며 “양육비와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퉁의 아내와 아이는 이미 몽골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유퉁은 “백지영의 노래 ‘총 맞은 것 처럼’ 같은 기분”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며, “국제 결혼은 참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퉁은 작년 8월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와 처가 식구들과 갈등을 빚으며 파경 위기에 몰리며 한국으로 홀로 돌아왔다.

그러나 유퉁은 재결합이 불가능할 것 처럼 여겨졌던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수차례 전화하며 사과해 예비 아내의 마음을 돌렸다.

작년 10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몽골에 있던 가족과 입국한 유퉁은 "내년 5월 경 제주도 집 정원에서 가든파티 겸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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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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