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민정블로그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고민정 아나운서는 2월6일 자신의 블로그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남편.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확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고민정,남편인 조기영 시인,아들 모습이 담겨 있다. 아마 출산을 위해 방송을 도중하차한 가운데 쉬는 시간에 가족과 오랫만에 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 아나운서는 "남편과 정말 오랜만에 나선 데이트.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봤다. 우리가 만난지 벌써 15년이 됐다니"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자다. 그래도 어쩌랴. 짧은 머리가 좋은 걸. 15년 전 잡티 하나 없던 내 얼굴을 기억하는 남자가 남편이어서 좋다. 굳이 길게 설명 안해도 되니까"라는 글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녹음. 이젠 둘째 녀석 만나기 위해 방송과는 잠시 안녕이다. 청마의 해, 푸른 기운을 담은 아이와 멋지게 달려봐야지”라는 글을 남기며 출산을 위한 도중하차를 알리고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5년 대학 선배이자 시인인 조기영 씨와 8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은산 군을 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