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프놈펜포스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월 3일 프놈펜 소재 한국 봉제 공장 앞에서 임금인상 시위 도중 캄보디아 당국이 경찰과 특수부대원을 투입, 무리하게 해산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5명이 숨지고 수십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경찰은 또 이날 연행한 23명에 대해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재까지 구금상태에서 조사를 하는 등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민주당 전순옥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이 7일 오후‘캄보디아 민주화의 상징’삼랭시 (Sam Rainsy) 구국당(CNRP, Cambodia National Rescure Party) 대표를 국회로 초대해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와 관련한 재발방지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효과적 이행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제3세계로 진출한 한국의 기업들이 국제기준에 따라 현지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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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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