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무인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촬영한 지구와 달의 모습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1m의 모래언덕을 오르며 촬영한 1억마일 밖의 지구의 모습으로 점처럼 작은 별에 지나지 않았다.

화성의 밤하늘에 담긴 지구의 모습은 찾기 힘들지만 지구는 이미지 중앙에 하얀색 점으로, 달은 그 아래 더욱 작은 점으로 찍혀있다.

이 사진은 지난달 말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카메라 ‘마스터캠’(Mastcam)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측은 “이 사진은 일몰 후 약 80분 후 촬영됐다” 면서 “만약 인간이 화성에 서있다면 육안으로도 쉽게 지구와 달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11월 발사돼 2012년 8월6일 화성에 무사히 안착한 큐리오시티는 2년 예정으로 생명체 흔적 및 토양을 조사하여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던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조사 결과는 지금 성공적으로 지구로 전송 중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