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선 전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이 6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모아모아 천년의 꿈! 함께가는 일등경기!'를 슬로건으로 오는 6·4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큰 성과를 거두고 경기도에서 그 결실을 꽃피우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선도적으로, 창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그는 "일거리,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교육거리 등 '5거리'가 넘치는 새로운 경기도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민생대박, 경제대박, 통일대박 등 '3대박'과 첨단산업, 첨단복지, 첨단행정 등 '3첨단'을 정책기조로 창조경제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플랜들을 잘 분석하고 접목해 경기도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며 포부를 밝히는 김영선 전 의원/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 출마 선언 기자회견후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김영선 전 의원/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김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96년 15대 총선 때인 36세의 젊은 나이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하여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16대(비례대표), 17대(경기 고양 일산을), 18대(경기 고양 일산서구)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으나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현미 의원에 패해 5선에 실패했다.

김 전 의원은 대변인, 최고위원 등을 거쳤고 2006년 6월 대선 1년 6개월 전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사퇴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잔여 임기 24일 동안 대표직을 맡기도 했다.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원혜영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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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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