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막힌 남편스쿨'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정성호는 1월 31일 방송된 MBC 설특집 '기막힌 남편스쿨'에 출연해 "나는 아이가 먼저 생겨 결혼한 케이스다"고 공개했다.

이어 정성호는 본인은 꼼짝하지도 않고 삼남매 육아를 모두 아내에게 맡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정성호는 이제 다섯살 밖에 안된 큰 딸에게 동생들을 돌보라고 시키는가 하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에게 아이들을 보라고 요구했다.

정성호는 그것도 모자라 "옛날 같았으면 소박 맞았다. 남자가 애를 보는 게 어디있냐"고 되레 큰소리쳤다.

정성호는 아내 경맑음이"나는 다섯까지도 계획했었다"고 말하자 "돌보지를 못한다. 돌볼 수 있는 능력껏 사는 거다. 아내도 못하면서 내가 해주길 바란다. 남자가 해주기 시작하면 애를 더 낳는다고 한다"고 망언했다.

기막힌 남편스쿨'에는 배우 이창훈과 박준규, 정민, 공연 연출가 손남목,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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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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