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화면캡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는 임현식-박원숙, 이영하-박찬숙의 가상 재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은 “2010년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 자체를 염두에 둔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막내가 14살 때 남편이 떠났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살려고 노력했다.”며 “두 아이들과 열심히 사는 것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박찬숙은 1960년대에 활동한 박신자와 함께 여자 농구 선수로는 가장 유명했던 선수 중 하나로, 1975년 숭의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그가 활약하던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구기 종목 은메달을 획득의 주인공이었다.

박찬숙은 1984년 오퍼상을 하던 서재석와 결혼하였으나 2009년 사별하였다.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

리얼리티 재혼프로그램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는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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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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