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 코수술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신현준은 24일 오후 트위터에 ''연예가중계' 시청자 여러분. 제가 코 수술을(비중격,충농증)했는데요. 생각보다 큰 수술이라 전신마취하고 다섯 시간 수술을 했습니다.“u 코수술 사실을 전했다.

이어“수술 후 회복이 늦고 출혈이 심해 오늘 부득이하게 생방송을 못하게 되었습니다”며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배우 신현준이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연예가중계'의 시청률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현준은 긴 코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 2010년 6월5일 '연예가중계'의 방송 말미에 "여러분, 제 코가 위태롭습니다"라는 멘트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해 코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2007년 10월에 신현준은 한 방송에서 얼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도 성형을 하시는 분들이 전화해 공짜로 코수술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이미 내 얼굴을 다 알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코수술을 하고 나타나면 얼마나 웃기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친구들을 만나 맥주 한잔 할 때 코가 거품을 먼저 먹는다"며 "한번은 이탈리아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다 코를 데인 적도 있다"고 코가 길어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현준의 생방송 불참으로 25일 방송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박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대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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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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