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가연 소속사 에스피모터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2011년 2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인 부부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 두 사람 모두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왔다”며 “특히 임요환이 그간 프로게이머로서 계속 숙소생활을 해 왔기에, 평일에는 일반부부처럼 생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식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두 사람이 해외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 귀국하는대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0년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2008년부터 사랑을 꽃 피운 두 사람은 당시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보았다. 또한 김가연에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현재 고3 딸이 있다.

특히 김가연은 2012년 5월 종편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MC 탁재훈의 “딸과 남자친구인 임요환의 사이는 좋으냐?” 질문에 "임요환과 딸은 친구처럼 친하게 잘 지낸다. 딸이 임요환과 결혼을 더 부추기고 있다"며 “본인이 들러리 드레스를 빨리 입고 싶어 결혼을 재촉한다”고 말해 즐거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와 감독에 이어 현재는 프로포커플레이어로 변신,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 터보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