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표 정책국장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쯤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박씨가 숨져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호텔 객실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문구가 적힌 고인의 수첩과 동물용 마취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박씨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던 당시 수의학 전문가로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우려하면서 TV토론에 적극 출연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박씨는 2008년 촛불집회때 광우병으로 국민 건강이 금새 위험에 빠질 것같이 선동해 선동이라는 마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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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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