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9’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월2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한 에이미가 처음으로 검사와 연인관계임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는 “검사와 내가 애틋한 관계는 맞다. 하지만, 검사가 공권력을 사용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전 검사는 병원장을 협박하지 않았다"며 "내가 아프니까 그것 때문에 화가 나서 다소 거칠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당초 연인관계가 아니라고 부정한 것에 대해서는 “검사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왔을 때 우리 관계가 드러냐면 어쩌냐고 걱정했다”면서 “그래서 검사에게 피해가 갈까봐 관계를 부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검사 측도 프로포폴 사건을 수사하면서 에이미와 알게 돼 “두 사람이 사귀었던 건 맞다. 별도로 준 1억 원은 연인 관계라면 그냥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순수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모두 미혼이다.

17일 대검찰청 감철본부는 에이미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춘천지검 전 모 검사에 대해 에이미를 위해 병원장에게 압력을 행사, 돈을 받게 해준 혐의로 구속시켰다.

네티즌들은 “에이미 연인관계 인정 둘다 미혼이니 결혼하세요”,“아픔을 사랑으로 극복하시기를”,“둘의 순애보 보기가 좋다 이제는 두 사람 연인관계 인정했으니 결혼도 가능”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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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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