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안현수는 2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5,000m 계주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안현수는 작년 10월 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764으로 2위 위다징(중국, 40초938)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부상 및 빙상연맹의 파벌 문제 등으로 방황하다 지난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었다.

안현수는 29살이란 많은 나이에 다음달 소치 올림픽에서 홈팀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20대 초반의 우리나라 선수들과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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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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